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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드배우기 : 1장(새파일 만들기 부터 필수개념)
    캐드 2020. 4. 22. 22:15

    갑자기 제 주변에 캐드를 배우시려는 분이 몇분 생겼어요. 어떻게배워? 하면 학원가면되~ 했는데 이제 다들 주변에 직장인들이라 정해진 시간에 학원 다니는 것도 힘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격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누군가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용법만 정리해서 알려준다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캐드배우기라는 주제로 1장부터 차근차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완성되면 제 주변 지인에게 슬쩍 블로그를 알려주려고요!

     

    아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파일 열기부터 시작할께요!

     

     1. 캐드파일 새로만들기

     

    저는 회사에서 2015버전을 사용하기때문에 2015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버전마다 기본적인것은 거의 비슷하세요. 처음 캐드 프로그램을 시작하시면 템플릿을 지정해주셔야 하는데요. 한번 지정해놓으시면 다음부터는 바로 그리기 시작을 눌러서 들어가셔도 됩니다!

     

    acadiso.dwt 이걸로 지정해서 들어가주십니다.

     

    저는 중간에 한번 직종 전환을 한 사람이라서 기계캐드, 건축캐드를 둘 다 배웠거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두 경우 다 배울때 템플릿을 저걸로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몇년째 캐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 템플릿을 선택하여 작업해서 뭐 문제가 생겼다거나 불편한점이 있었다거나 해본적은 없으니 그냥 저것으로 선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뭐가다른지 알려드릴 수 없는 제 지식의 깊이에 반성합니다.ㅠㅠ 

    빨간도형 아이콘을 눌러서 새로만들기를 하셔도 템플릿 선택을 하시게 되는데 위에 설명드린거랑 똑같습니다.

    다만 파일을 새로만드는 두가지 경로가 있을 뿐 입니다. 아마 구버전에서는 위의 이미지와 같이 저렇게 만드는 방법 밖에 없을꺼예요. 옛날에 써본 캐드 2006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요렇게 셋팅해주고 열기를 눌러주시면 한단계는 오신겁니다.

     

     

     

    2. 캐드의 기본개념 중 하나, 절대좌표와 상대좌표

     

     

     

    캐드는 벡터그래픽 방식입니다. 무슨말인고 하면 그림판에서는 선 하나를 그었을때, 그것을 확대하면 픽셀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확대하보면 픽셀로 이루어져있어서 쉽깨말해 확대하면 이미지가 깨집니다. 이런방식을 래스터 방식이라고 하지요. 깊이있게 래스터니 벡터니 하는것을 아셔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알아두시면 캐드가 왜 좌표방식인지, 캐드에서 좌표를 왜 이해하여야 하는지가 쉽게 와닿으실거예요.

     

    캐드에서 선을 하나 긋고 확대해 보시면 아무리 확대를 해도 계속 매끈한 선을 보실 수 있으실꺼예요. 위의 3번째 그림을 보시면 여기 그린 선은 첫번째 시작점이 좌표 (0.0), 두번째 끝점이 (100,100) 인 선인데 캐드는 이 좌표데이터를 기반으로 두 좌표점을 연결하는 무한한 점들을 연결하는 선을 그리는 그런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캐드에서는 절대좌표와 상대좌표 개념이 있고 그에관하여 알아두셔야 하는 것입니다. 

     

     

    캐드에서 0,0이 되는 부분이 위의 좌측그림의 네모부분입니다. 저 표시를 기즈모라고 합니다. 저 표시를 중심으로 위의 우측 그림과 같이 좌표가 무한대로 정해지는데 이렇게 캐드상에서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리 정해놓은 좌표를 절대좌표라고 합니다. 

     

    좌표를 입력방법은 직접 좌표를 입력하는 방법이 있고 마우스로 선택지점을 클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선을 하나 그린다고 할 때, 마우스로 첫 시작점을 클릭하고 다음점 두번째 점을 클릭하여 그림을 그리게 되면 두번째 지점으로 입력되는 점은 절대좌표와는 다른 좌표값을 가집니다. 마우스로 첫번째로 클릭한 점을 0,0으로 다시 새롭게 기준을 잡아 X축으로 떨어진만큼, Y축으로 떨어진 만큼 다시 새로운 좌표값을 가지지요. 이게 바로 상대좌표 개념입니다.

     

    절대좌표와 상대좌표의 개념만 일단 가지고 계시고 실제 작도를 할때 절대좌표와 상대좌표가 어떻게 쓰이는지는 추후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궁금하신 분들은 저의 다른 포스팅에 잠깐 설명해놓은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링크 첨부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https://bdddd.tistory.com/8

     

    캐드 단축키 총정리_작도편(절대좌표,상대좌표)

    캐드는 단축키를 익히면 작업속도가 엄청 향상됩니다. 이번에는 단축키를 정리해서 올려볼껀데 작도편, 치수편, 편집편, 기타 이렇게 4편으로 나누어 올릴 예정입니다. 작도, 도면을 작성할때 필요한 단축키 입니..

    bdddd.tistory.com

     

     

    3. 크로스와 윈도우! 선택의 두가지 개념

     

    세번째로 또 필수적으로 알아두셔야할 개념은 윈도우와 크로스입니다. 캐드를 공부한다고 하면 빠트릴 수 없는 개념이지요. 그전에 먼저 여러분 드래그 할줄 아시죠? 예를들어 바탕화면에서 아이콘을 드래그 하실 때 첫 시작점을 꾹 누르고 두번째 점까지 드래그 하면 네모가 그려지면서 선택이 되잖아요? 캐드에서도 그려놓은 도형을 선택할때 그와 비슷한 선택 개념이 있습니다. 다만 방법이 조금 달라요!

    캐드에서의 선택은 클릭 클릭 입니다. 클릭하고 꾹 누른채로 드래그 하시면 안됩니다. 아 물론 이 동작에도 기능이 있습니다. 어떻게 다른지는 나중에 설명 드리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첫번째 그림 : 바탕화면에서의 드래그

    두번째 그림 : 캐드에서 바탕화면에서 처럼 드래그 했을때

    세번째 그림 : 캐드에서 클릭 (드래그X) 클릭으로 하는 선택 

     

    첫번째그림과 세번째그림이 선택하는 방법이 똑같지요? 바탕화면에서 아이콘은 선택하듯이 하려면 캐드에서는 드래그를 하시면 안됩니다. 클릭클릭 기억해주세요!

     

    캐드에서 드래그를 하시면 두번째 그림처럼 되는데요 그럼 이건 뭐고 어떨때 쓰는 걸까요?

     

    이런식으로 드래그한채로 모양을 그려서 선택하고싶은 만큼만 선택하는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쓰지 않는 기능이지만 뭐하는건지는 알고 있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여기까지 기본적인것을 알았으니까 처음에 알려드리고 싶었던 크로스와 윈도우의 개념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클릭클릭으로 네모 선택창을 그려서 선택한다는 것은 이제 알았는데, 어라 색깔이 왜 자꾸 바뀌나요.

     

    좌에서 우로 클릭 클릭 하면 파란색 선택창이 나타나지만 반대로 우에서 좌로 클릭하면 초록색 선택창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파란색 네모를 윈도우라고 하고 초록색 네모를 크로스라고 합니다.

    차이점은 파란색 네모 윈도우는 네모안에 다 들어온 객체만 선택된다는 것 이고요. 초록색 네모 크로스는 네모안에 들어온 객체는 물론 선이 살짝만 걸친 객체도 모두 선택된다는 것 입니다. 윈도우와 크로스의 차이를 아셔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겠죠? 쉽에 외우는 방법은 제가 저저 위에 첨부한 이미지처럼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드래그하여 생긴 네모는 파란색이지요? 캐드의 윈도우도 파란색입니다. 윈도우-바탕화면 이렇게 연관지어 외우시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기본개념과 새파일 여는 방법만 설명했는데도 분량이 꽤 되네요. 캐드배우기 1장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 맞춰 출력하기, 고해상도 JPG파일로 출력하기, 단축키 설명 등 다른포스팅에서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도 많이 올려놨으니까 제 다른 포스팅도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2장에서는 무엇을 알려드려야 순차적으로 매끄럽게 캐드 공부를 시켜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2장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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