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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배우기 : 2장(환경설정)캐드 2020. 5. 7. 21:30
한동안 열심히 포스팅하다가 작심삼일 해버렸습니다.
작심삼일도 계속 하다보면 쌓여서 3일이 6일되고 9일되고 1달되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또 계속 하다보면 작심삼일이 레벨업해서 작심일주일되고 작심한달되고 하더라고요. ㅎㅎ
뭐든 시작한다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연휴끝나고 갑자기 조회수가 갑자기 급상승 했더라고요.
아마 저처럼 연휴가 껴서 작심삼일 되버린 공부를 다들 다시 시작하시려는건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캐드배우기 2장 힘차게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 1장에 처음에 알아두면 두고두고 도움될 개념에 대한 설정을 했습니다.
2번째 장에서 뭘 포스팅하면 좋을까, 학원처럼 책처럼 커리큘럼을 어떻게 해야 매끄럽게 이어지고 캐드공부가 될까.
고민을 열심히 해봤습니다.
그 결과, 이번 2장은 환경설정이 좋겠더라고요.
캐드나 3dmax, 스케치업, v-ray 와 같은 프로그램들 모두 설치하고 나면 사용하기 전 환경설정부터 하지않습니까?
모두 캐드를 여시고 템플릿을 1장에서 배운것처럼 설정하셔서 새파일을 만드셨으면 op 엔터를 해주세요.
option 의 단축키입니다.
여시면 이렇게 옵션창이 뜹니다. 제가 배울때 서점에 파는 책에서는 환경설정을 이것저것 많이 건드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굳이 그렇게 많이 건들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니다.
생각해보세요!
컴퓨터를 새로 사서 캐드를 설치하거나 회사에 가서 이미 깔려있던 캐드프로그램의 설정을 초기화했다거나!
그럴때마다 환경설정을 다시 해줘야 하는데 사실 그렇게 자주 하는게 아니라서 뭐뭐건드렸었는지 다 기억도 안나고요.
기본 셋팅만 해두셨다가 필요할때 그때그때 조금씩 하시는게 편합니다.
예를들어 위의 화면에 보이는 배치 요소 같은 것은. 배치탭은 ATC 자격증 취득하실때나 주로 건축설계도면에서 사용하시는데 지금 캐드를 처음 배우려고 하시는 분들은 미리 설정해두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배치탭을 사용할 줄 알아도 장 수가 많지 않은 간단한 도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상하게 배치탭에서 작업할때는 좀 더 버벅거리는 것도 있고 출력할때도 배치탭에서 출력하려고 하면 늦어지는 현상이 생기더라고요.
위의 사진에 보이시는 화면표시탭에서 건드실 단 한가지는 바로 십자선 크기 입니다.
위의 사진이 십자선 크기 100일때 이고요
각각 십자선 크기 1일때, 30일때, 50일때 입니다.
100이라는 숫자가 수치가 아니고 100%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편하신 크기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30은 화면에 30%정도 차는 십자선,
50은 화면에 50%정도 차는 십자선 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열기 및 저장 탭에서는 파일 저장 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캐드 버전 몇으로 저장할껀지!
이걸 설정해주시고 사용하셔야 캐드파일 안열린다고 다시 보내달라고 연락오는 일이 없으실겁니다.
한번만 해놓으면 잊어먹고 사용하시면 되니까 초반에 꼭 해주세요!
파일 안전 예방조치에서 자동저장은 아마 10분간격으로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으실겁니다.
10분정도면 사용하는데 문제 없으시고 이게 되어 있으면 날아갔을때 임시 파일이 저장된 곳에서 찾아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므로 안건들이시는게 좋습니다.
(임시파일은 제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자동으로 저장되는 경로를 찾아서 숨김파일보기를 하셔서 찾고 확장자명을 DWG로 바꾸는건데 캡쳐와 함께 상세설명을 해드려야되지않겠습니까? ㅎㅎ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플롯 및 게시에서는 굳이 설정하실것은 없으십니다.
나는 최대한 사전설정 해놓는것을 좋아한다 하시면 새 도면에 대한 기본 플롯 설정에서 기본출력장치를 자주쓰는 프린터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플롯(출력)할때 이전플롯 선택하면 이전에 썼던 프린터가 자동으로 설정되고
캐드파일은 은근히 JPG파일이나 PDF로 또는 EPS파일로 출력할 일이 많아서 어짜피 바꿔야할꺼 설정을 굳이 안합니다.
제가 아예 뛰어넘기는탭은 그냥 넘겨주시면 됩니다. 별로 볼꺼 없고 저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몰라도 실무에서 일하는데 전혀 지장없는것들입니다.
여기서도 사실 딱히 설정할 것은 없는데 단축키 하나 알려드리려고 집고넘어갑니다.
여기 있는 선가중치 설정 이건 단축키로 LW입니다.
이 창이 뜨는건데 선가중치 표시 저기에 보통 체크가 해제 되어 있습니다.
저기서 껐다 켰다 하면서 사용하는건데 아주가끔 사용할 때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집고 넘어갑니다.
어떤기능인지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의외로 모르는사람들이 많은 기능입니다.
지금 선택된 저 선은 보시면 선가중치가 2.0mm로 되어있습니다. 도면층별 밑에 2.00mm 보이시지요?
파란네모가 흰 선 위에 3개 딱딱딱 찍혀있는데 저게 선택되어있는거라는 표시입니다.
보시면 선가중치를 줘도 별로 표시가 안나지요?
아까 위에 알려드린 LW 에서 선가중치 표시에 체크를 하셔야 가중치가 적용되어서 보입니다.
이렇게요!
그런데 왜 잘 사용하지 않느냐고요?
그것은 어짜피 설정해놔봤자 플롯(출력)할때는 또 플롯스타일에서 설정한 선가중치에 따라 인쇄되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껀데요.
선가중치가 지금 0.0500 밀리미터로 설정된것이 보이시지요?
선의 색깔에 따라 설정된 선가중치로 인쇄가 되기때문에 그냥 지금 캐드 화면상에서만 저렇게 보이는겁니다.
어짜피 저희는 출력할려고 캐드로 도면을 그리는 거기 때문에 LW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가끔 사용할 때가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저는 이런 디테일한것들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나중에 캐드를 얼마만큼 활용할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선택 탭 입니다.
제도탭을 잠시 뛰어넘어서 설명드리는데요.
제도탭에서도 볼게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탭을 먼저 선명드리는 이유는 바로 위에서 설명드릴때 파란색 네모가 보이면 선택된거라고 했었죠?
그 파란색 네모가 바로 여기있는 파란색 네모(그립) 이기 때문입니다. 그립 크기 라고 보이시지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1/3지점 또는 반보다 조금 아래로 놓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모니터가 다 크다보니 너무 작으면 잘 안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확인란 크기 이건 이미 한번 보셨습니다!
아까 십자선 조절할때 가운데 있던 하얀네모 있지요? 그아이의 정체가 바로 확인란입니다.
역시 보기 편하신 크기로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도탭에서 AUTOSNAP 표식기 크기와 조준창 크기를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오토스냅은 내가 선을 그어서 어디다가 가져다 붙이고싶다! 할 때,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착 붙는 느낌이 나면서 저 초록색 네모가 뜨는데요.
그 초록색 네모가 바로 오토스냅입니다. 역시 편한대로 크기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조준창은 무엇일까요?
아무리 크게하고 작게해도 육안으로 확인되는 네모가 없을겁니다.
아까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착 붙는 느낌이 나는게 스냅이라고 했는데요.
이 스냅이 작동될 거리를 조절하는게 조준창 입니다.
크기가 클수록 멀리있어도 착착 스냅이 잘걸리고, 작을수록 가까이 가야만 스냅이 걸리게 됩니다.
환경설정 말고 다른 설정 - 치수 스타일 설정, 문자스타일 설정, 플롯스타일 설정 등을 같이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ㅎㅎ
다음 캐드배우기 3장 시간에는 스냅얘기로 2장이 끝났으니 스냅 설정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캐드배우기 3장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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